정대철 국회문공위원장(평민)은 6일 민자당의 참석여부에 관계없이 당초
간사회의에서 합의된대로 7일 하오2시 국회문공위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정위원장은 이에따라 지난 5일 최병렬 공보처장관과 KBS, MBC, CBS등
제작거부상태에 있는 3개 방송국 비상대책위원회측에도 이같은 사실을 통보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자당은 7일 열리는 시도지부결성대화와 전당대회를 이유로 문공위
소집을 오는 11일이후에 열자고 주장하면서 불참의사를 밝히고 있어 7일의
문공위는 유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