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헌포기 / 민자당 해체도 ***
민주당(가칭)은 4일 현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정부/여당은 공공
요금을 1년간 동결하고 추가경정예산편성계획을 즉각 포기하는 한편 증시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신주상장을 금년 연말까지 중단할 것등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가 위기상황 타개를 위한 긴급제의>를 통해 이같이
촉구하면서 "만약 정부여당이 성의있는 자세를 취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면적인 정권퇴진운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대통령에 개헌포기, 민자당해체 요구 ***
민주당은 국가위기극복을 위한 당내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홍사덕)가
마련한 이번 긴급제안에서 "현재의 경제사회적 위기는 사리사욕에 눈이
먼 집권세력내부의 무책임한 분탕질때문에 비롯됐다"고 규정하면서 노태우
대통령과 민자당지도부는 노대통령임구중 개헌포기와 민자당 해체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또 KBS및 현대중공업등 최근의 노사뷴규해결을 위해 노/사/정
3자는 구국적 화해정신으로 새로운 협상에 임할 것을 제의하면서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구속자 전면석방 <>공보/내무장관 인책사퇴 <>서기원사장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밖에 부동산및 물가문제와 관련 <>50대 재벌의 부동산소유
시태와 완전공개 <>근로자 전세대출에 있어 회사측의 연대보증에 의한
신용보증기금 활용 <>추곡수매가 하한선 예시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