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준공식이 이희일 동력자원부장관과 황낙주
국회동자위원장, 주한 프랑스대사등 국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4일
상오 경기도 안산시 한국가스공사 중앙통제소 부지내 현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장관은 치사를 통해 LNG 보급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연구개발원의 준공은 매우 의미깊은 일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가스산업 기술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프랑스 자문받아 2년여만에 완공 ***
프랑스 소프레가스사의 지문및 1,000만프랑 상당의 용역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87년12월 착공, 2년여만에 준공된 연구개발원은 2만여평의 부지에
건평 약 3,000평규모로 본관을 비롯 연구동, 시험동, 초저온시험동, 훈련동,
생활관등이 있으며 앞으로 국내가스기술의 기초확립과 가스이용 기술의
개발, 가스의 안전공급을 위한 설비연구, 관련산업 육성, 가스관련 기자재
국산화 추진등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개발원의 주요 연구분야는 초저온 기술, 초저온 재료및 기타 가스
연소 기술, 가스계량기술, 가스응용기술, 관로시스템 운영기술등으로 분류
하여 단계별 연구계획을 수립, 점진적으로 연구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