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사의 대공산권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재보험은 이날 헝가리의 국영 보험사인
비스토시토사와 화재보험등 4건의 상호 재보험계약을 맺고 재보험료로
14만달러를 받았다.
국내 보험사가 공산권의 보험사와 직접 보험거래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지금까지는 중국등 공산국 보험사의 홍콩등 서방내 자회사와
간접적으로 이뤄져 왔다.
한편 안국화재는 지난 달 헝가리 보험사와 현지 보험보상처리에 관한
대리점협약을 체결, 해외여행보험에 든 계약자가 현지를 여행하다
사고로 인한 부상 또는 질병에 걸려 치료를 받을 경우 현지에서
치료비등 보험보상을 받을 수 잇도록 한 데이어 최근 소련의 국영보험사인
잉고스토락토, 중국 인민보험공사와도 현지 보험보상처리문제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