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 국무총리는 4일 상오 수원시민회관에서 경기출신 국회의원과 지역기관장, 사회단체대표, 근로자, 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의 대화"를 갖고 최근의 위기상황에 대한 정부의 각오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강보성 농림수산 권영각 건설 김창식 교통 조경식 환경 처장관과 노건일 내무차관, 진념 재무차관등이 참석해 각계대표들이 질문에 답변한다.
올해 첫 남자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스코티 셰플러(28·미국)의 우승과 함께 풍성한 이야기를 남기며 막을 내렸다. 셰플러의 뛰어난 플레이만큼이나 최종라운드를 짜릿하게 만든 것이 바로 경쟁자 콜린 모리카와(27·미국)였다. 경기 중반 셰플러와 공동선두로 올라섰지만 9번(파4)홀과 11번홀(파4)의 더블보기로 우승경쟁에서 밀려났다. 대회 후 패인을 묻자 모리카와는 "욕심을 부린 것이 문제였다"며 "너무 완벽한 샷을 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는 최근 로리 매킬로이(34·북아일랜드)가 아마추어들에게 건네 조언과 일치한다. 매킬로이는 "많은 아마추어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 이상의 샷을 치려고 한다"며 "본인이 칠 수 있는 샷, 10번 중에 8번은 성공하는 샷을 치자"고 당부했다. 가능성이 더 높은 샷을 치는 것이 핸디캡을 줄이는 가장 큰 비결이라는 얘기다. 공격적이고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는 매킬로이는 도전을 원하는 아마추어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 그는 "나무들 사이로 샷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바로 핀을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짧게 쳐서 나오라'는 캐디의 말을 듣고 안전한 공략을 선택한 적이 많다"며 "도전적인 샷을 해서 그것을 성공시켰을 때의 쾌감이 있지만 더 낮은 스코어를 치는 게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곡을 찌르는 말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스코어이기 때문이다. 골퍼들이 자주 잊어버리는 점이 있다. 바로 이상적인 완벽한 샷을 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자신이 자주 하는 실수와 미스샷의 경향, 자신의 약점을 토대로 플레이하는 것이 더 좋은 골프를 더 잘 칠 수 있게 해준다.
배우 이찬형의 다채로운 매력이 포착됐다.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배우 이찬형의 스페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찬형은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 새로운 화보 장인의 탄생을 알렸다.공개된 사진 속 이찬형은 극과 극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입가에 걸린 은은한 미소는 싱그러운 봄을 연상케 하는가 하면, 카메라를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에선 카리스마가 묻어 나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작품에서 선보인 그만의 폭넓은 소화력도 다시금 느낄 수 있기도.또한 프레임을 가득 채운 이찬형의 매혹적인 비주얼에도 이목이 모였다. 훈훈한 소년미와 이전보다 더욱 짙어진 남성미가 공존하는 마스크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것. 뿐만 아니라, 그는 몽환적이면서도 시크한 분위기까지 자아내 한층 감도 높은 화보로 완성시켰다.이찬형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최선을 다해 임했다는 후문. 그는 "다음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어 열심히 준비하면서 지내고 있어요"라며 연기와 차기작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찬 근황을 들려줬다.이어 실제 이찬형은 어떤 사람인지 묻는 질문에 "요즘 생각해 보면 전 어떤 성격이라고 단번에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답변해 아직 본 적 없는 이찬형의 새로운 면모에 궁금증을 품게 했다.마지막으로 이찬형은 "낮에 잠깐이라도 공원에 가서 새소리를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라며 완연한 봄을 즐기는 팁을 전한 동시에 “저는 빨리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는 다부진 포부도 함께 말하며
임금체불 급증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를 안고 있는 건설업계의 임금 체불이 심각한 수준이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체불 임금은 5718억원으로, 1년 전 대비 40.3% 급증했다.작년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임금 체불액이 올해 들어서도 급증하는 것이다. 작년 임금 체불액은 1조78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5% 급증해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임금 체불 급증 배경은 경기 침체다. 특히 건설업계 불황이 심각하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통계에 집계된 지난달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업체는 전월 대비 68.7% 줄었고, 폐업 업체는 25.3% 늘었다. 부동산 PF 시장이 막히면서 도산하는 건설업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지난해 건설업 임금체불액은 4363억원으로 전체 체불액의 24.4%를 차지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