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회원장관과 정영의재무부장관, 김종인청와대 경제
수석비서관은 3일 상오 8시 서울시내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긴급 회동,
증시안정과 부동산투기억제및 물가안정등 경제현안에 관해 협의했다.
*** 경제대책 곧 수립 발표 ***
이부총리등 참석자들은 이날 회동에서 최근 주가 폭락으로 인한 증시
불안, 부동산투기심리의 만연 및 물가앙등이 경제를 위기상황으로 몰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같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곧 발표키로 했다고 경제기획원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 증시안정 위해 한은 발권력 동원 안해 ***
이들은 증시안정을 위해 한국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주식의 매수여력을 높이고 투자심리를 안정시킬수 있는 가능한 조치를
강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총리등은 최근의 국내경기가 다시 활성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도 주가폭락사태가 발생하고있는 것은 시중의 자금흐름이 부동산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재벌기업들의 비업무용
부동산보유를 강력히 억제시키는 것을 비롯, 투기행위 근절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 재벌기업의 투기억제가 부동산투기근절의 관건 ***
정부가 재벌기업에 대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은 재벌기업의
교묘한 부동산 투기행위를 막지 않고서는 일반 국민들의 투기행위도
잡을수 없다는 인식에 바탕을 둔 것으로 재벌기업의 투기행위억제 여부가
부동산투기근절의 관건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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