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품의 품질표시및 품질보증실태조사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 공진청 14일부터 ***
2일 공업진흥청은 최근 공산품의 불량률이 크게 늘고 애프터서비스가
철저히 이행되고 있지 않다는 여론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시도의 관계공무원및 9개지방공업시험소의 지원을 받아 품질표시및
품질보증실시 여부를 중점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진청은 이 조사와 함께 신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도 실시, 하자가 있는
제품은 정부의 규제대상품목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조사대상은 소비자의 불만이 많다고 판단되는 섬유제품과 주방용품등
30개품목이며 국산품은 물론 수입품도 포함된다.
조사방법은 대상품목마다 조사원을 백화점 쇼핑센터 일반재래시장 등
3개유통기구에 파견, 현장검사를 실시하며 소비자들의 여론도 들을 계획
이다.
공진청은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품질표시대상품목을 재조정하고 애프터
서비스강화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가 품질과 애프터서비스쪽을 한데묶어 이같은 내용의 조사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대상품목은 <>재킷 <>잠바 <>블라우스 <>구도 <>합성수지제주방용품
및 일반용품 <>혁대 <>이불 <>원단 <>유리제부엌용품및 식탁용품 <>가정용
고무장갑 <>젖병 <>크레용및 크레파스 <>양탄자 <>화장비누 <>접착제 <>칫솔
<>숙녀복 <>아동복 <>신사복 <>스웨터 <>접착제 <>가구류 <>표백제 <>앨범
<>벽지 <>등산화 <>스케이트보드 <>양말 <>원피스 <>세정제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