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조문제애 대한 유엔 특별총회는 1일 제3세계에 대한 외채 감면과
선진공업국 국민총생산(GNP)의 0.15% 까지의 원조를 촉구하는 선언을
채택했다.
160개국 총회는 미국및 기타 서방국들과 개발도상국간의 분열을 회피하기
위해 투표절차를 밟지않고 총의로 이 선언을 채택했다.
이 선언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개발 세계를 돕기위한
전반적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법적구속력 없으나 전반적 지침될듯 ***
나이지리아 출신인 조세프 가르바 총회 의장은 기자들에게 이 선언이 특히
외채문제에 있어서 타협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적하고 이 선언은 국제적
경제협조의 역사에 있어서 하나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고 말했으며 외교관들은
이 타협안이 공업국과 개발도상국가들간에 벌어진 2주 이상의 협상끝에
가르바 의장의 주선으로 지난 30일 밤늦게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11면에 달하는 이 선언은 가난한 나라에 대한 원조문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환경문제와 인권및 여성문제에도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제3세계 국가들은 협상기간동안 서방 국가들이 가장 빈한한 나라 40여
기국의 외채를 경감해 주거나 면제해 준다는 공약을 하도록 요구했으나
부유한 나라들이 끝내 그같은 공약은 하지 않았다.
38개항으로 된 이 선언은 또 국방예산의 절약으로 가난한 나라를 돕기위한
유엔 군축기금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하도록 촉구하고 동유럽 국가들이 세계
경제에 통합되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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