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가칭)은 1일 상오 위원장단회의를 열고 대구서갑구 보궐선거가
무소속 정호용 후보의 강제사퇴와 관련 금권선거로 치뤄졌다고 주장, 3일
대법원에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키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선거무효소송 접수마감일인 3일 백승홍씨를 원고로 선거무효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불법선거사례를 계속 조사해 민자당의 문희갑
당선자를 형사고발키로 방침을 정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김광일 의원을 단장으로 박찬종 노무현 장석화의원과
장기욱 전의원등 당내 율사출신 창당준비위원 10명으로 선거소송을 위한
변호인단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