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모기업의 분규가 장기화될 경우 그
여파를 입게될 납품중소기업에 대한 긴급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 주요공단지역내 각공업국 과장 상주 ***
또 울산 창원 구미 여수 초항등 주요공단지역에 각공업국 과장들을 파견,
상주토록해 노사동향을 점검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했다.
박필수상공부장관은 30일 기자들고 만나 최근 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노사분규와 관련, 이같은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 울산이외 지역은 노사화합 안정적 ***
박장관은 그러나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로는 울산이외지역에서는 노사화합
의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사태로 쌍방이 곧 이성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박장관은 이어 "모기업의 분규장기화는 피연적으로 이들업체에 부품을
납품하거나 하청생산을 하는 중소기업에 주르을 주게 된다고 전제, "이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작어이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분규가 장기화될경우 납품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자금"
"재고대책" 등의 지원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 노사문제해결되면 수출 660억달러 달성 가능 ***
한편 박장관은 "최근 우리수출은 일부기업의 분규가지 겹쳐 더욱 어려운
입장"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노사문제의 매듭이 풀리면 하반기중 수출은
회복국면으로 진입, 올해목표 66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