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분규의 경험을 뼈아프게 겪었던 대우조선이 5월1일 메이데이를 전후해
팽배해 가고 있는 노사갈등의 분위기를 의식한 듯한 대대적인
노사화합행사를 마련해 화제.
*** 그룹내 근로자 동호인단체서 대대적 협력 ***
대우조선은 장승포시 승격 1주년을 맞는 7일을 전후해 거제지역
초.중.고 재학청소년과 어린이, 지역주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어린이
대잔치를 펼칠 예정.
행사는 3,4일의 문학강좌, 문학의 밤을 시작으로 어린이날인 5일에는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 어린이 태권도 시범, 대우로얄즈
프로축구단 초청 축구교실, 돼지잡기 게임, 디스코경연대회, 학교별
장기자랑대회등으로 전개.
이번 행사가 거제지역 주민 및 근로자들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는
물론 지역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자라는 새싹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고 밝힌 대우조선은 행사준비 또한 전경련 산하
기업문학협의회, 한국어린이 문학 진흥회, 거제지역 초.중.고등학교,
대우축구단등 외부기관외에도 아람회, 심상회등 대우조선내 근로자 동호인
단체들의 대대적인 협력을 받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