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1일 금년산 콩과 옥수수를 작년과 같은 가격으로 9만톤씩
수매하기로 확정하고 이를 예시했다.
*** 옥수수 수매량은 지난해보다 감소 ***
이에따라 콩의 수매예시가격은 75kg 가마당 9만7,500원, 옥수수는 3만
3,750원으로 지난해와 같고 수매량은 콩의 경우 지난해와 같으나 옥수수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3,000톤이 줄어들게 됐다.
농림수산부는 콩과 옥수수의 수매가격을 이처럼 동결하기로한 것은 지난
87년이후 수매가격을 시장가격 상승률 (연간 6-7%)보다 훨씬 높은 10%이상
으로 책정한 결과수매가격과 시장가격과의 격차가 75kg 가마당 콩이 86년의
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옥수수가 7,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크게
벌어져 정부에 대한 수매압력이 증대되고 있는데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콩을
구입하여 수매에 응하는 부작용마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재정부담커 동결 불가피 ***
농림수산부는 더구나 콩과 옥수수의 수매가격은 수입가격에 비해 콩이
6배, 옥수수가 4.5배나 비싸 대두박, 옥수수가루등 수입자유화와 관련,
생산자보호를 위한 수매가격과 수입가격의 차액보상 규모다 9만톤 수매를
기준으로 할때 연간 1,000억원을 상회하는등 재정부담이 과중하게 늘어나고
있어 수매가격을 이처럼 동결하고 수매물량도 동결하거나 줄일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콩과 옥수수는 전체 농업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않으나 강원,
충북, 경북의 산간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농가의 중요한 소득작물이기
때문에 이들 지역 농민의 많은 불만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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