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기업들의 월말자금수요로 다소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시장평균환율 (매매기준율)은
707원으로 지난주 마지막 거래가 이루어진 27일보다 40전이 올랐다.
그러나 이날 상오 외국환은행간 외환거래는 고시가보다 20전이 떨어진
706원 80전에서 첫 거래를 이룬후에 계속 20~40전 낮은 수준에서 매매가
체결되고 있다.
외환전문가들은 이같은 원화환율의 내림세가 기업들의 월말 원화자금
수요로 인해 보유달러를 매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내달초순에
들어서면 다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