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노르스크 히드로사가 향후 2-3년간 100억 노르웨이 크로네를
투입, 알루미늄 생산능력을 대대적으로 확충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노르스크 히드로사는 경금속생산을 전담하고 있는 자회사,
히드로 알루미늄사로 하여금 알루미늄생산을 44% 상향조정, 연간 생산능력
을 91만5,000톤까지 확대시킬 방침이다.
히드로 알루미늄사는 노르웨이내에서 알루미늄을 독점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생산능력은 63만5,000톤에 달하고 있다.
<> 서독사, 동독에 합작화학공장 <>
서독의 엔지니어링그룹인 린데사는 동독의 콤플레데 케미안라겐(KCA)
사와 함께 동독에 합작화학공장을 설립키로 합의했다.
린데사는 린데 KCA 드레스덴사로 명명된 이 신설합작에 대해 68%의
지분을 소유하게 되며 나머지 32%는 동독합작선이 갖게 된다.
이 합작기업은 린데사가 생산하는 전화학제품을 취급하게 되며 린데사의
기존수주잔고중 일부를 넘겨받게 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냉장기기및 쓰레기처리장치생산에 주력해온 KCA측은 이 신설
합작기업을 위해 현생산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 서독견본시회사 일본에 법인설립 <>
세계유수의 국제견본시를 운영하는 서독의 프랑크푸르트국제견본시회사
가 일본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
7월에 일본법인을 설립 내년부터 소비재전문의 국제견본시 "인터내셔널
프랑크푸르타 멧세"를 일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동사가 서독이외의 나라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일본이 처음이다.
일본법인은 프랑크푸르트국제견본시회사의 전액출자로 설립하여 동경에
본사를 둘 예정.
프랑크푸르트국제견본시회사는 프랑크푸르트시와 서독헷센주가 주주이며
동시내에 총면적 26만8,000평방미터로 일본 모장멧세의 약 5배의 전시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