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 코오롱, 제일합섬과 STC등 한국의 4개 비디오 및 오디오 테이프
제조업체들이 27일 미국시장을 잠식하기 위해 폴리에스테르 필름 및
동제품을 헐값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미 업체들로부터 반덤핑혐의로
제소됐다.
뒤퐁과 헉회스트등 미국의 폴리에스테르 필름 제조업체들은 이날 한국
의 4개사를 비롯, 일본의 7개사/대만의 2개사를 반덤핑혐의로 제소했다.
이들 미회사들은 미국제무역위원회(USITC)에 제출한 소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덤핑 마진율은 4.7-57.1%, 일본 15.8-69.8%, 대만 15.7-68.4%
라고 주장하고 이들 피제소업체들의 덤핑수출로 미업체들의 고용과 시장
점유율이 격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업체들 주공격대상 ***
뒤퐁등은 특히 한국업체들이 86년부터 89년까지 생산설비를 대폭 확장
하고 미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덤핑수출해 왔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업체들을 주공격대상으로 삼고 있음을 나타냈다.
우리업체들은 오디오, 비디오, 컴퓨터 테이프와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89년 얼마나 수출했는지 정확한 통계가 없으나 통상관계자들은 줄잡아
2억-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상무부는 앞으로 20일 이내에 조사 개시여부를 결정하며 조사하기로
결정되면 국제무역위원회는 45일이내에 산업피해 유무에 관한 예비판정
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