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의 재무부장관은 앞으로의 증시전망에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정장관은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때 증시
가 더이상 나빠질 이유가 없다"고 진단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부동산투기가 다소 진정되고 있고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등 ''4.4
경제 활성화대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실물경제가 호전되는 기미가 있다"
고 말하고 "따라서 돈이 있다면 지금 주식을 사두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밝혔다.
*** 돈을 풀어 증시 부양시킬 생각 없어 ***
정장관은 이어 "국민은행과 같은 일부 은행에서는 은행보유 채권을
투신사보유주식과 교환하는 방식 등을 통해 투신사의 주식매입여력을
늘려줄 수 있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는등 증시활성화를 위해 은행들이 협조
하겠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돈을 풀어서 증시를 부양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