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30일 당사에서 김용환 정책위의장과 이대화 교체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도시 교통대책회의를 열고 날로 심각해지는 대도시
교통난해소방안을 논의한다.
대책회의는 지난 2일 정부가 발표한 대도시교통난 완화대책을 토대로
<>대도시 교통시설 투자재원확보방안 <>대도시 교통종합대책 추진방안
<>광역 교통행정기구의 설치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향후 10년간 총 27조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교통난 해소사업의 재원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우선 90년도에 지난해
세계잉여금중 4,000억원을 도시교통부문에 배분하고 91년 이후부터는
지하철건설비 총액의 30%와 신규세원을 발굴, 특별회계를 설치해
운용토록 하고 해당시에서는 자체자금과 교통유발부담금, 과징금및 지하철
공채, 차관등으로 조달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대도시 교통대책 추진방안으로 중장기대책별로 나눠 출퇴근
시차제와 승용차 운행제한과 6대도시 지하철망의 조기구축과 도시순환
고속도로 건설및 주차장확보와 불법주차 처벌강화방안등 정부대책에
대해 당차원에서 재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