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산시스템의 개발보급이 활기를 띠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소기업가운데 8,000여개사가 컴퓨터를
도입하는등 전산보급률이 높아지자 이들에게 자재관리를 비롯, 매출/회계/
인사관리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사업이 활발해 지고 있다.
*** SW개발 전문업체 100여개 달해 ***
전산업협동조합의 회원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경영관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만 전문으로 개발공급해 주는 회사는 100여개사인데 이들 전산
업체의 지난해 매출규모가 5억~15억원규모로 대부분 전년도에 비해 30%
이상의 매출신장세를 나타냈다.
업체별로 보면 대신컴퓨터의 경우 삼아정공 국일플레스 동해실업
동양고압고무등 중소기업의 자재관리에 SSM32등을 활용, 전산시스템을
개발/공급 전년도에 비해 90%의 매출신장세를 보였다.
*** 삼도데이타시스템 51% 신장 ***
삼도데이타시스템도 삼화콘덴서 삼도산업등 중소기업에 경영정보
시스템및 생산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주어 51%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유영시스템즈는 대륭전자 대한페인트등에 납품및 영업관리 공정관리등에
필요한 시스템을 개발해 주는 등으로 연간매출이 165%나 증가했다.
한국소프트웨어써비스는 에이스침대에 자재관리시스템을, 기협중앙회에
중기실태조사및 경영지표작성시스템을 개발해 주는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크게 성장했다.
*** 인사/급여관리에서 관세환급관리까지 ***
한국OA는 다모아문구에 DTOS를 활용, 판매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주는
한편 신성콘크리트 경기실크등 20여개 중소기업에 인사및 급여관리 회계
관리 관세환급관리등에 필요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주었다.
이밖에도 현영시스템즈 베스트컴퓨터 상아데이타시스템 세진데이타
소프트하우스 제일전산등 전산회사들도 중소기업의 경영관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중점을 둠에 따라 활발한 매출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