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회계연도중 일본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8년만의 최고수준인 2.9%에
달했다고 총무청이 27일 발표했다.
일본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8년전인 지난 81년에 가장 높은 4.0%를
기록한뒤 86년이후엔 연간 1.0% 미만의 상승률을 보여왔다.
89회계연도중 소비자물가가 이처럼 급등한 것은 작년 4월에 실시된
3.0%의 매상세부과 때문으로 총무청은 분석했다.
반면 총무청은 이기간중 일본의 실업률은 계절조정치로 2.2%를 기록,
전년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81년의 2.2%이후 최저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