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수입상품 품질허가제 실시 <>
중국은 5월1일부터 수입상품의 품질허가제도를 정식으로 실시한다.
대상품목은 자동차, 오토바이, 동엔진, 전기냉장고, 동컴프레서, 공조기,
동컴프레서, TV 브라운관등 9개품목.
이들 상품은 규정에 의거 동일부터 국가상품검사국이 내주는품질허가증을
받아 안전라벨을 첨부해서 검사를 받은 것에 한하여 수입할 수 있다.
<> 춘계광주교역회 상담부진 <>
지난 15일 개막한 제67회 춘계 광주교역회가 세계적인 섬유시황의 저조
및 주요소재의 품질저하등을 반영, 상담이 활발치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차이나데일리, 문회보등은 첫날인 15일 4,900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
했으며 15일간의 교역회기간중 115개국으로부터 4만명의 내방이 예상되고
있어 전년과 같은 계약이 기대된다고 보도했으나 일계상사 관계자에 따르면
바이어의 내장은 예년에 없이 저조하며 중국측의 수출오퍼가격이 폴리에스터
면혼방 그레이는 종전 수준이었지만 면직물은 1-2%인상을 요청, 주로 금년
하반기 선적분이 대상인 상품의 계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
이다.
금년 상반기 선적분의 대일계약은 면직물 폴리에스터 면혼방직물 모두
10-20% 감소하는등 엔약세와 품질악화로 파키스탄 및 인도네시아 전환이
진전됐는데 중국이탈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중국측의 매입도 금융긴축으로 외화는 물론 원도 부족, 상담이
부진한 실정이다.
<> 심수 화교성무역공사 수출호조 <>
중국의 심수특구 화교성무역공사는 영업을 시작한지 2년미만의 신진기업
이나 금년에 외화획득 1,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방적, 경공품, 건강기기, 스포츠용품등을 주력으로 세라믹스 모피
제품의 합작기업 2개사를 갖고 있는데 앞으로 가전설비, 전자측정기기,
식품, 광산물 등으로 영업범위를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한다.
동 공사는 광동성 심수시의 승인을 받아 88년 6월에 영업을 개시한 국영의
종합무역기업수출선은 구주, 동남아시아가 각 30%, 미/일 각 15%, 기타
10%의 비율이며 대일수출은 길림성등 동지지구의 원재료를 이용, 대련항으로
부터 수출하고 여타국에는 홍콩항 경유로 수출하고 있다.
<> 일본 미쓰비시와 합작 파자마생산 개시 <>
일본의 미쓰비시상사와 나이트웨어등의 제조, 판매회사인 지하상공
이 최근 중국에 합작회사를 설립, 파자마 생산을 시작했다.
합작회사는 강소계명복장유한공사(중국 강소성 오강현).
자본금 100만달러 가운데 일본측은 미쓰비시가 3%, 지하가 5%, 중국측은
상해침직연합공사등 3사가 65%를 출자했다.
생산라인은 일본으로부터 도입하며 원단은 체코슬로바키아를 비롯 일본,
대만, 중국등으로부터 조달, 중국에서 생산하여 일본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 요령성, 외자도입 노후설비 개체 <>
중국 요령성은 동성내의 대형 국영기업내의 외국투자를 유치하는 신정책
을 제정했다.
동국영기업의 노후설비개조가 목적이며 100%까지의 외국투자도 가능해졌다.
신정책에서는 토지사용료, 은행융자의 우대조치가 주목되고 있는데 그
가운데 은행융자에서는 합작설립에 필요한 투하자금에의 융자가 우선적으로
실시된다.
또 기존기업 이익의 일부 풀이 인정되어 기업단계에서의 프로젝트인가범위
도 확대시켰다.
요령성은 중국 최대의 중공업기지로 현재 280개정도의 대형 국영기업이
가동되고 있다.
이들 대형 국영기업의 공업총생산액은 동성공업생산액의 38%를 차지하고
이익, 세금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업설비의 70%가 노후화되어 있어 개조가 시급하기 때문에
이번 외자우대책을 도입한 것이다.
<> 싱가포르 / 홍콩사 교역확대위해 합작 <>
싱가포르의 인트라코사가 중국과 무역을 확대하기 위해 홍콩의 차이나
머천트그룹과 합작기업을 설립했다.
새로 설립된 "신트라머천트사"는 중국에 원유, 화학제품, 철강, 광물,
베니어판등을 공급하게 된다.
신트라머천트사는 총 500만 싱가포르달러의 수권자본으로 출발했는데 지분
의 51%는 인트라코사가, 나머지 49%는 차이나머천트의 두 자회사가 보유하고
있다.
인트라코사는 싱가포르 대기업의 하나로 1970년대 초반부터 중국과 거래
를 시작했으며 중국에 두개의 또다른 합작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 환경오염 따른 경제손실 세계1위 <>
환경오염에 의한 중국의 경제적 손실이 매년 600억원으로 세계1위의 수준
에 이르고 있다고 홍콩의 중국계통신사 "홍콩중국통신사"가 최근 보도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중국의 환경오염이 더욱 진행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선
오염방지투자를 GNP(국민총생산)의 1.5% 이상으로 끌어 올려야 하나 중국은
재정난으로 앞으로 3년간 기껏해야 1%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오염방지를 위해 매년 100억원을 투자하고 있는데 이는 GNP의
0.7%에 불과한 것이다.
<> 배터리생산위해 오스트리아서 차관도입 <>
중국 광서치완족 자치구의 북해축전지공장은 최근 신형자동차배터리생산을
위해 중국은행을 통해 오스트리아의 저리 장기차관을 도입했다.
차관액은 7,193만 오스트리아 실링, 이 계약에 따르면 북해축전지공장은
이 차관을 이용하여 외국에서 현재 가장 선진적인 배터리생산설비, 기술
일식을 도입하여 저안치몬 신형자동차배터리를 연간 25만개정도 생산할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