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신공사는 오는 96년까지 4조9,000억원을 투입해
교환시설 전송시설 및 가입자 선로등 통신망의 디지털화를
조기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해욱전기통신공사사장은 25일 간담회를 갖고 2000년대
정보화사회에 필요한 종합정보통신망 (ISDN) 구축을 위해 1단계로
이같이 교환, 전송시설 및 가입자선로의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교환 / 전송 / 가입자 선로 ***
이사장은 이어 2단계로는 통신로의 대역폭을 음성급 통신에서 데이터 신호
팩시/영상정보등을 전달 가능토록 확장하고 3단계로 통신망의 정보처리
및 정보저장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사장은 이를 위해 현재 개발중인 대용량 디지털교환기인 TDX-10을
93년까지 ISDN서비스에 실현토록 하고 디지털전송시설의 경우는 대용량
광통신시스템인 565메가 bps급 광통신장치의 공급을 추진중에 있고
94년에는 2기가 bps급 광통신 시스템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통신망의 지능화를 위해 ISDN에 적합한 신호방식인 공통선신호 (No7)
장치를 92년까지 개발, 국내 통신망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모두 4조9,000억 들여 ***
이사장은 통신망의 디지털화 조기추진 방법은 우선 교환시설분야는
2조7,00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전량 디지털교환기로 공급하고 96년까지
기계식 전화기 230만회선 전량을 디지털교환기로 대체, 디지털화율을
현재 30%에서 69%로 높이고 2005년까지는 100% 디지털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송시설분야에서는 9,000억원을 당초의 2001년까지 100% 디지털화 추진
계획을 96년까지로 앞당겨 국간전송로는 268만회선, 기간전송로는 33만회선을
공급, 100% 디지털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특히 가입자선로 디지털화를 위해 1조3,000억원을 들여
89년부터 개발중인 광가입자장치를 92년까지 개발완료해 초기단계
(90-93년) 에는 CATV (유선TV) 가입자 및 공공기업 금융기관 등에
실용화하고 도입단계 (94-96년) 에는 국내 ISDN상용서비스제공과
함께 대량통신 이용기업체 학교 병원에까지 광가입장치에 의한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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