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중소업계의 원활한 원자재확보와 제품생산을 위해 발주제도를
보완하고 국내조달시장개방에 따른 중소업계의 충격을 최소화할수 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 건설 주요자재 분리 발주건의 ***
25일 기협중앙회가 중소기업회관에서 마련한 조달청장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장홍열 청장은 중소기업의 인력및 원자재확보난등을 감안, 구매물품을
조기발주하고 계절품목의 경우 발주물랑의 50~60%를 비수기에 생산토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내조달시장개방으로 중소기업제품의 판로가 위협받을것에 대비
이에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청장은 또 긴급비축자금 800억원을 풀어 고속도공구강등 중소업체가
구득난을 겪고 있는 원자재비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대형공사는 분리발주를"...중소업계 건의 ***
이날 중소업계는 일부 공공기관에서 대형 건설공사 발주시 단체
수의계약품목에 대해서도 건설업체에 일괄발주, 중소업체의 경영난을
가중시킨다며 주요자재에 대한 분리발주를 건의했다.
이와함께 조달청에서 수의계약으로 물품을 조달하는 경우 중소기업
협동조합과의 단체수의계약 이외에도 보훈복지공단 새마을공장등
다른 여러단체와 구매계약을 맺어 중소기업의 납품물량이 줄어들고
있다며 단체별 생산능력에 비례한 제품구매를 요청했다.
중소업계는 이밖에 정부구매물자 가격정보내용보완, 비축물자지정확대,
제품생산에 필요한 충분한 납기부여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