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명은 25일부터 신설 생보사로서는 처음으로 개인 신용대출제도를
시행, 부동산등 담보없이도 1인당 최고 1,000만원까지 융자해 주기로 했다.
국민생명은 우선 이 제도를 개인의 주택마련이나 전/월세자금용도에 제한,
운용키로 했는데 부동산이나 보증보험등 담보없이도 연대보증인 2명을 세우
면 연리 14-14.5%로 500만-1,000만원을 대출해 주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그런데 보험계약자들이 주로 활용하는 소액보증보험담보대출의 경우 보험
계약자의 실질 대출비용은 보험사 대출금리(연 13.75%)와 대출금에 대한
보증보험료(1.1%)등 연간 14.85%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신용대출제도
의 시행으로 계약자의 금리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