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산업구조가 지식집약산업 중심으로 전환되는 한편 정보통신
기술이 급속히 발전되는 추세에 발맞추어 지식근로자의 지적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첨단정보빌딩(Intelligent Building)정책을 적극 추진
키로하고 25일 내무부등 관련부처와 제1차 회의를 가졌다.
*** 세제/금융지원제도 강구돼야 ***
이날 회의에서 관련 전문가들은 빌딩자동화(BA), 고도정보통신(TC)
시스템이 결합된 첨단정보빌딩시스템 산업의 진흥을 위해서는 <>통신/
소방등 관계법령 및 제도상의 규제요인을 완화하는 것과 함께 <>정보
빌딩 건축 촉진을 위한 세제/금융등 지원제도가 강구되어야 하며
<>첨단정보빌딩시스템 기술의 개발촉진을 위해 정책자금등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상공부는 이 사업의 가시적인 효과를 신속히 전파하기 위해 지역별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 지방화시대 촉진 기대 ***
첨단정보빌딩의 기본이념은 아전하고 경제적인 사무환경속에서 고도의
지적생산성을 실현하는데 있으며 이를 통해 전국토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정보의 지역적 수급불균형을 해소하여 인구의 수도권 집중현상 및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방화 시대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에서는 85년부터 통신서비스의 자유화와 함께 첨단정보빌딩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 되었으며 86년 조사에 따르면 일본정부의 각종 세제/금융
지원에 따라 토쿄지역에만 41개등 전국적으로 71개의 첨단정보빌딩이
가동중이거나 건설중에 있다.
일본 통산성도 첨단정보빌딩으로 구성된 정보화 미래도시를 구상하고
4개지역을 모델도시로 선정, 추진중에 있으며 6개사가 기본구상에 참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