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과 김정일을 포함한 687명의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들은
22일 선거에서 제 9기 대의원으로 전원 선출됐다고 북한 관영 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북한 전체유권자의 99.8%가 투표에 참가, 100%가 공식등록
후보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말하고 "이번 선거는 우리나라 사회주의체체의
비교할수 없는 우월성을 강력히 과시한것"이며 "수령님을 우리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다으이 영동에 따라 주체혁명 위웝을 끝까지 완성해 나가려는
인민의 한결같은 염원과 의지의 발현"이라고 주장했다.
이 통신은 또 오진우 인민무력부장을 비롯한 노동당 고위간부들과 정부
관리들이 대의원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실시된 것으로 이 때문에 북한지도부의
변화가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돌았으나 중앙통신은 이번 선거가 앞당겨진
이유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