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농공단지 입주대상업체선정을 이제까지 중소기업위주로
해왔으나 앞으로는 대기업에도 입주를 대거 허용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를위해 곧 강진성 장관이 경제 4단체장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농공단지에 대기업과 계열기업이 대거 입주, 농천소득증대에 기여해
줄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 " 대기업 농민에 기여할 때 " ***
강장관은 또 최근들어 외국농산물 수입으로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것은 농산물시장개방이 공산품수출 때문이라는 농민들의 피해의식을
해소하기위해 대기업도 이제는 농민들에게 기여할때가 왔다고 강조키로
했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농외소득을 늘리기위해 지난 84년부터
농공단지를 조성, 공장들을 유치시키기에 있으나 입주업체들을
중소기업위주로 선정, 생산성저조와 기술낙후 판로의 어려움등으로
가동률이 낮아 농가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해 대기업을 유치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