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출보조금 지원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한 관세무역일반협정 (GATT)
각료회담이 금년안에 새로운 국제무역협정이 마련될 것이라는 보다 낙관적인
기대를 남긴 채 이틀간의 일정을 끝내고 21일 폐막됐다.
멕시코 휴양도시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이날 폐막된 이번 회담에서는
그러나 농업 수출 보조금 제거에 관한 일정을 마련하도록 하라는 미국측
요구에 대한 EC의 거부로 야기된 미국과 EC간의 불화에도 불구하고 회담
분위기는 시종 희망적이고도 열성적이었다.
참석자들이 금년내로 합의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새 무역협정은
수출 관세를 3분의 1 이나 그 이상으로 인하하고 농업과 섬유 분야를
GATT에 포함시키는 동시에 금융 서비스 분야의 보다 많은 부분에 자유무역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니코 벡테르 EC 대변인은 EC가 대미 통상의 주요 마찰요인이
돼온 "농산물수출 지원을 축소하는 문제를 고려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특정 시한안에 이같은 지원을 제거해야 한다는 조건에 따를 경우
협상에 응할수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
회의 참석자들은 GATT가 농산물 수출지원및 서비스부문을 GATT통제하에
두는 문제등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을 지체시켜온 주요 장애요인이
조만간 타결돼 오는 7월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인 재회동때 잠정 협정이
제시 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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