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분기 배정액 이미 신청마감 ***
국민투자기금으로 지원되는 국산기계구입자금및 시설대여자금에 대한
업계의 이용수요가 많아자금을 쓰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
한은은 금년 국산기계구입자금에 700억원 시설대여에 148억원등 시설
투자관련 국민투자기금을 배정했으나 업계의 자금수요가 많아 이를
분기별로 운용중인데 대부분은행에서 2/4분기 배정액에 대한 대출신청을
완료했다는 것.
국산기계구입자금의 경우 2/4분기중 175억원이 배정되고 은행별로는
시중은행에 10억원 지방은행에는 3-4억원씩이 할당됐는데 많은 업체들이
2/4분기자금을 할당하기도전에 신청을 내놓는등 업체간 치열한 자금확보
경쟁을 반영.
*** 화승, 골프사업참여 약간 주춤 ***
화상이 업종다각화의 일환으로 올해초 시작한 골프사업이 주춤거리고
있다는 소식.
화승은 지난 2월 골프의류및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캐필드(CAFIELD)
브랜드를 신규개발, 설명회를 개최하는등 의욕적인 출범을 했던 것.
그러나 현재까지 신세계및 뉴코아백화점에 개설한 2군데의 판매가 신통치
않을뿐 아니라 최고급이어야 할 제품(특히 의류)의 품질이 조약해 제조
업체에 몇번의 클레임제기까지 하는등 순조롭지못한 출발을 보이고있다.
이에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충분한 사전준비도 없이 유망업종이라면 무조건
뛰어들고 보겠다는 자세의 결과라며 대기업이 자사브랜드를 앞세워 벌이는
의욕적인 사업인만큼 보다 신중했어야 했다고 일침.
*** 봉제품통관 지연..."검사 생략을" ***
부산지역 섬유업계는 부산세관등 부산지역세관에서 시행하는 세관검가
품목중 재키트/스웨터 등 봉제품이 포함돼있어 수출통관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 이를 검사생략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
업계는 검사생략비율이 90%에 이르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봉제품은
대부분 검사대상에 포함, 섬유업계는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
업계는 특히 세관장 지정 13개품목이거의 대부분 섬유제품으로 돼있는 것은
세관에서 물량및 건수가 많은 섬유제품을 의도적으로 검사대상에 포함
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
업계 관계자들은 섬유제품의 경우 대부분이 바이어검사에서 합격됐을 뿐
아니라 소요량이 규격화돼있어 세관필수검사품목에서 섬유제품검사를 대폭
삭제해 줄것을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