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이 점포신설등을 이유로 부동산을 계속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25개 증권사들의 부동산
보유액은 장부가격 기준으로 총 7,268억원에 달해 지난 88년말의 4,003억원에
비해 81.6%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기간중 증권사의 점포는 444개에서 636개로 43.2%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 올들어 두달간 312억원어치 부동산 매입 ***
특히 증권사들은 증시가 심각한 침체국면을 보이고 있는 올들어서도 두달
동안 312억원어치의 부동산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2월말 현재 부동산보유규모를 회사별로 보면 대우증권이 자기자본의 14.9%에
달하는 1,242억원의 부동산을 보유, 이들 2개회사의 부동산 보유액이 전체의
34.3%에 달했다.
이밖에 동서증권이 924억원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비롯 <>럭키증권
632억원 <>현대증권 564억원 <>한신증권 363억원 <>제일증권 335억원 <>쌍용
투자증권 301억원 <>고려증권 259억원 <>동양증권 222억원등의 순으로
나타나 이들 10대 증권사의 부동산보유가 전체의 83.8%에 달하고 있다.
한편 이 기간중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은 2조8,429억원에서 7조5,571억원으로
늘어날 자기자본대비 부동산보유비율은 88년말의 14.1%애서 지난 2월말에는
9.6%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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