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자 7% 이내, 노조 15-3% 인상 주장 ***
*** 주택, 효도, 공해수당등의 신설 요구도 ***
노사간의 봄철 임금교섭 타결이 작년보다 부진하다.
22일 노동부집계에 따르면 임금교섭 대상업체 6,780개소중 교섭을 끝낸
업체는 9.4%인 637개소에 그쳐 작년의 11.5%에 비해 타결률이 부진한
실정이다.
그러나 교섭을 끝낸 업체의 임금 평균인상률은 7.9%로서 작년 16.2%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
노동부관계자는 지금가지는 국영기업체등에서의 간부직 임금동결, 업종별
공동교섭등으로 당초 정부가 지도하고 있는 생산성 범위내 한자리수 인상이
잘 지켜지고 있으나 5월1일 노동절을 전후해 전노협을 중심으로 상당수의 민
기업들이 예년과 비슷한 임투를 벌일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임금
교섭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섭타결이 예년보다 10-20일정도 늦고 부진한 것은 대체적으로
사용자측은 임금인상선을 7% 이내를, 노조측은 15-23%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노조측이 주택자금, 복지수당, 생산장려수당,
효도수당, 공해수당등 각종수당의 신설을 요구하고 있고 사용자측은 단체
협약에 노조전임자 임금불지급, 대자보부착금지등 새로운 항목을 신설하자고
맞서고 있는 것등이 주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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