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회사들이 주택사업자로 정식 등록하고 부지마련에 나서는등
주택사업진출을 적극화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생명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경기도
의정부시내에 부지 1,140평을 마련, 20평규모의 아파트 100세대 건설에
나섰는데 내년 중반에 완공되면 계약자와 무주택사원들에게 반반씩 임대
분양할 계획이다.
대한교육보험도 지난 10일 서울시에 주택사업자로 정식 등록한데 이어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보유하고 있는 부지 3만평에 임대아파트 2,000
세대를 건설키 위해 관계당국과 협의중이다.
또 성북구 성북동의 1만평에도 15-20평형 다가구 임대아파트 1,000
세대를 지어 5년이상 장기계약자들을 우선 입주시킬 계획이다.
대한생명도 이날 서울시에 주택사업자로 등록하고 임대주택본부를
발족시키는 한편 수도권지역에 임대아파트 부지를 물색중이며 삼성생명
역시 서울시에 수용된 강남구 일원동 4만3,000여평을 분양받아 임대
아파트 2,000-3,000세대를 짓기위해 관계당국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