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양생물공학의 연구수준이 극히 미미하고 초보적 단계에 머물러 있어
관련학계의 관심과 정부의 지원등이 절실히 요망되고 있다.
최근 관련학계및 연구소에 따르면 이들이 수행중인 연구과제의 대부분은
의약품 축산등에 치중된 반면 해양생물분야의 과제는 연간 3~4개로 연구
실적이 극히 미미한 형편이다.
이같은 실정은 미국 일본등 선진국들이 생물공학의 차세대 개발목표로
해양생물 공학을 선정하고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의 약 80%에 해당하는 해양생물은 그 다양한
생리활성으로 인해 첨단생물공학기술을 이용, 고부가가치성 제품의
생산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가운데 특히 미세조류나 미생물은 생육이 대단히 빠르고 인공적인
대량배양도 가능해 유전자 재조합이나 단백질 공학같은 새로운 생물
공학기술을 적용하기가 쉬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본의 경우 농림수산성 과학기술청 통산성등 정부가 중심이되어
중/단기계획인 해양프런티어프로젝트를 수립하는 한편 해양생물공학연구소와
그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7년동안 7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국내관계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해양생물공학에 대한 관심과
기술개발의욕이 급선무라고 말하고 우리나라에서 구할수 있는 각종
해양생물을 수집보존 분양하는 시스팀부터 서둘러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