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 김종필 최고위원과 박태준 최고위원대행은 20일 저녁
시내 성북동의 한 음식점에서 회동, 당내분수습이후 당운영개선문제등에
관해 폭넓게 논의한다.
*** 당내 갈등해소 당풍쇄신도 논의 ***
김영삼 최고위원의 당무복귀이후 처음있는 이날 3자회동에서는 지난 17일
청와대 최고위원회동에서 논의된 당풍쇄신과 개혁정책추진문제등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당내 계파간 이견과 갈등해소문제를 포함, 당내 결속과
화합방안 그리고 KBS사태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3인은 이날 회동에서 그동안의 당내분과 갈등을 해소하고 3당합당정신을
구현, 정국과 민생안정을 위해 계파간 단합과 당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지도체제 / 개혁정책 방향등 조정 ***
이날 3인회동에서는 특히 전당대회에서 개정할 당헌개정문제와 관련,
3계파간 이견이 집중 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민정계는 단일성 집단지도
체제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민주계는 대표최고위원 중심의 사실상 단일
지도체제를 요구하고 있어 절충방향이 주목된다.
회동에서는 또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KBS사태와 관련, 노사간 이견을
해소하고 분규를 종식시키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문제에 대해서도 민정/공화계와 민주계의 이견으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민주계의 김동영 원내총무는 "서기원 KBS사장 임명이 당정
협의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사태를 빚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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