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의 재무부장관은 19일 취임후 처음으로 한국은행을 잠시 방문,
금융통화운영위원들과 상견례.
정장관은 이날 금융통화운영위원들로부터 재정긴축을 통해서라도 올해
총통화증가 억제선 15-19%를 꼭 지켜야 한다는 건의를 받고 안정적인 통화
관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변.
정장관은 앞으로 재무부와 상호 협력하여 업무를 추진하자고 제의,
과거 재무부와 한은간의 "불편한 관계"를 청산하려는 의지를 표명.
그는 자신이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의장이나 여러가지 업무로 다망하여
매주 첫째와 셋째 목요일에 개최되는 이 회의에 직접 참석하기는 어렵다면서
금통위 교체멤버인 재무차관을 대신 참석하도록 하겠다고 부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