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0일 산업현장의 예상되는 악성노사분규에 대한 대응력강화를
위해 종래 3개반 42명으로 구성된 노사분규 특별기동반을 5개반 55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노동부는 또 특별기동반의 반장을 과장급에서 국장급으로 5개반의 반장을
과장급으로 각각 급을 높히고 특별기동반장에 김재영 노사지도관을 임명했다.
노동부는 이날 특별기동반 확대운영에 즈음한 발표문에서 "89년 하반기이후
진정국면에 접어든 노사관계는 최근 KBS사태로 본격적인 임금교섭시기를
맞이한 산업현장의 노사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간
전노협등 급진노동세력이 참여노조의 잇따른 탈퇴등으로 활동이 극히 위축
되어 산하조직에 대한 통제력이 상실되는등 지리멸렬상을 보였으나 KBS사태를
계기로 연대투쟁의 돌파구를 삼는가 하면 5월1일 메이데이에 맞춰 연대파업을
선동하는 산업현장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악성 노사분규에 즉극 대처하기 위해
노사분규 특별기동반을 확대 개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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