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일본에서 개발됐다.
일본공업신문에 따르면 일동경농공대 물질생물공학과 송영교수 동경의대본
이휘남교수팀은 사람혈액중 백혈구의 전극반응을 이용, 새로운 알레르기
센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 센서는 백혈구의 세포를 고정한 필터에 전극을 부착, 세포에 알레르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결합한때의 전류변화에 따라 계란 대두 우유
등에 대한 알레르기 유무를 판정토록 돼있다.
알레르기는 체내에 침입한 알레르겐이 백혈구속의 호염기구세포에 결합,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호염기구세포는 알레르겐이 들어오면 세로토닌
히스타민등의 물질을 방출, 여러알레르기증상을 일으킨다.
이 센서는 바로 알레르겐이 돌어을때 세로토닌방출을 전기적으로 검출하는
것으로 측정법은 우선 알레르기환자에서 체취한 혈액에서 백혈구만을
분리, 백혈구를 막장필터로 고정시킨다음 이막을 알레르겐을 포함한
용액중에 넣어 방출된 세로토닌을 필터에 달린 전극에 부착시킨다는 것이다.
전극에는 일정한 전류가 흐르는데 여기에 세로토닌을 부착하면 전류치가
변화, 이를 감지하도록 구성됐다.
송영교수팀은 임상실험을 통해 이 센서의 유효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센서가 실용화되면 알레르기의 가벼운 진단법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