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서 한국의 국제교환원을 호출, 우리나라 말로 통화할 수 있는
고국교환원 직통전화 (HCD) 가 개통됐다.
한국전기통신공사는 사이판의 한국인 여행자들을 위해 18일부터
사이판에서 한국으로 고국교환원 직통전화를 개설,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이판을 여행중인 한국인의 경우 공항에 설치된 3대의
지정전화기를 사용, 한국직통버튼을 눌러 서울 국제전화국의 교환원을
통해 국제전화를 신청, 통화할 수 있게 됐다.
홈 컨트리 디렉트로 불리는 고국교환원 직통전화는 컬렉트 콜과
마찬가지로 요금은 수신자가 지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