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의 차입금총액이 3조 9,000억원을 기록, 4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25개 증권회사들의
차입금총액은 3조 9,31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상반기말보다 131%나 급증 ***
이같은 차입금 총액은 지난해 상반기말 현재의 1조 7,032억원 대비
131%나 급증한 것이다.
증권사들의 차입금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정부의 증시부양책에 의한
주식매입특별자금 차입에다 고액예탁금의 급감등으로 단기운용자금
차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증권사 차입금을 내역별로 보면 은행차입금이 1조 4,700억원으로
가장많고 증권 금융차입금이 1조 9,034억원, 단자 종금차입금이 1조
2,563억원, 보험이 642억원, 기타 476억원등이다.
증권회사별로는 동서 쌍용 대우증권등 대형증권사들이 3,000억원
내외의 대규모 차입금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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