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중앙정부는 17일 리투아니아공화국에 대한 천연가스공급을 감축,
지난주부터 경고해오던 경제제재조치를 개시했다고 리투아니아 공화국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아비살라스의장이 소련당국으로부터 가스공급의
대폭 감축 통고를 받았다고 전했는데, 이같은 조치는 지난달 11일 독립을
선포한 리투아니아에 대해 최초로 시행된 경제 제재조치이다.
아비 살라스 의장은 소련 서부지역 가스살업국 총국장으로부터 리투아니아
가스총국장 앞으로 타잔된 전문은 대의원들에게 낭독했다.
이 전문의 내용은 "빌니우스수신=리투아니아 가스 사업국 총국장
비스티니스 참조=소련 정부및 국가 가스사업부의 90년 4월16일자 명령
제81D호에 따라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이
동년 4월17일부터 급격히 감축될 것임"이라고 돼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