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경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의 대엔화환율이 전날보다 0.41엔
상승한 159.83엔에 폐장, 심리적 저지선인 160엔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17일 동경서 159.83엔 ***
외환전문가들은 18일 발표예정인 미국의 2월중 무역수지적자(최종
수정치)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다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대리투아니아 경제제재조치 경고로 국제정세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멀지
않아 160엔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P-DJ가 15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월중
무역수지적자는 1월의 92억5,000만달러에서 76억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외환시장에서는 45억에서 50억달러수준으로 급격히 감소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 미-소등 국제정세 긴장 고조따라 ***
동경 대형금융회사의 한 외환전문가는 미무역수지가 이처럼 대폭 개선될
경우 미달러화는 다음주중 161엔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리투아니아가 소연방 탈퇴법을
폐지하지 않으면 경제봉쇄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 이를 둘러싼 미소간의
긴장고조 가능성도 미달러강세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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