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는 근로자주택의 건설을 확대하고 대기업의 사업을 중소기업으로
넘기는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전경련은 17일 기업윤리위원회를 열고 대도시및 공단주변의 택지수요실태를
조사, 경제계가 공동으로 야산개발과 해안매립등의 방법으로 택지를 확보해
근로자 주택건설을 확대키로 했다.
*** 중소기업에 기술이전등도 활발 추진 ***
경제계는 근로자주택용 부동산을 취득할때 세제/금융상의 혜택을 주고
자구의무조항을 완화해 줄것과 이 택지를 비업무용 분류에서 해제시켜
줄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경제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조문제와 관련,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존사업분야에 진출하는 것을 자제하고 대금정산과정에서의 무리한 요구를
개선시켜 나가기로 했다.
경제계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기술연구개발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대기업사업의
중소기업이양을 촉진시키는데 협조키로 했다.
이날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윤리위원회는 기업인들이 근검절약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회의에선 국내기업의 준조세부담이 많고 아직 경쟁력이 약한 만큼
순이익 1%를 사회에 환원하는 일본의 1%클럽 제도를 국내에 도입하기는
이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