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장재국 한국일보사장, 이양우 서울신문사장대행, 이수영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등 3명이 신청한 북한주민접촉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장사장은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북한어린이 10명정도를
초청하기 위해 동경에 있는 장재근 한국일보 아주본사 사장을 통해 최룡해
조선사회주의 노동청년동맹 위원장에게 서한을 발송하게 되며 이사장대행은
북한지역 야생화 탐사를 위한 초청장을 보내주도록 김경봉 북한과학원
원장에게 중국의 중개인을 통해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또 이회장은 다음달 19일부터 이틀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숏
트랙스피드 스케이팅대회에 북한선수단을 파견해주도록 대한체육회
일본지부를 통해 김남교 조선스케이트협회 위원장에게 서신을 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