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을 상대로 금품을 뜯어오던 조직폭력배들이 자기들을 경찰에 고발,
동료가 검거된데 앙심을 품고 신고한 술집주인등 3명을 칼과 깨진 맥주병
으로 온몸을 난자, 보복한뒤 달아났다.
17일 새벽0시15분께 서울성동구자양동 227의217 "아원" 카페(주인
신광진.23)에서 김소룡씨(23.주거부정)등 천호동, 석촌동 유흥가 주변
폭력조직인 용주파 소속 행동대원 2명이 주인 신씨와 신씨의 후배 김모군
(19.전문대생.서울성동구중곡2동), 신씨의 친구 곽동환씨(20.서울송파구
가락동)등 3명을 식칼등으로 얼굴과 가슴등을 마구 찔러 중상을 입혔다.
경찰은 범인들이 서울강동구 천호동 일대의 유흥가 주변에서 술집주인들
을 상대로 금품을 뜯어 오던중 지난해 2월 금품상납을 거부하는 신씨를
여관으로 끌고가 폭행한 사건을 신씨가 경찰에 신고, 용주파 두목 유용주씨
등 4명이 구속되자 이를 보복한 것으로 밝혀내고 이들의 소재를 찾기위해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신씨등 피해자들은 서울성동구 민중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뒤
또다른 보복에 대비, 병원을 비밀리에 옮겼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