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아제약과 북한의 만년그룹이 하바로브스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소련의 복합기업집단 에키스파의 중개로 제약회사 합작에 참여한다고 닛케이
신문이 17일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하바로브스크발 특파원 기사에서 북한과 소련의 합작기업인
약품제조 및 의료메이커 에크스만(본사 하바로브스크)에 동아제약이 자본을
출자하는 형식으로 합작사업을 벌이기로 3국간에 이미 기본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하고 소련측 관계자가 곧 한국을 방문, 최종 조정이 끝나는
대로 정식 조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