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수상공장관은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을 위해 멕시코 푸에르또 바아따에서
열리는 세계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하고 현지에서 힐즈미무역대표부(USTR)대표와
한미통상장관회담을 갖기 위해 17일 상오 출국했다.
박장관은 멕시코시티를 방문, 한/멕시코 사이의 통상및 경제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오는 26일 귀국한다.
GATT의 8번째 다자간무역협상으로서 86년 9월에 시작된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은 관세, 비관세장벽완화와 섬유, 농산물, GATT체제강화와 서비스,
투자, 지적소유권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다자간 무역규범을 새로 만들기
위해 진행돼 왔으며 각국의 견해차리를 이번 세계통상장관회의에서 조정,
오는 12월 브뤼셀 세계통상각료회의에서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 선진/개도 28국 통상입장 다룰 터 **
이번 세계통상장관회의에는 힐즈USTR대표와 나까야마 따로 일본외상등
선진국과 개도국 28개국의 지적소유권, 분쟁해결절차등을 중점 토의할
예정이다.
특히 섬유, 천연자원, 열대산품등 시장접근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개도국과 서비스, 지적소유권등 신규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는 선진국간의
입장조정을 통해 협상의 가속화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반덤핑협정 개정, 농산물시장 개방과 관련한 융통성 도입문제와
관세, 비관세장벽 철폐등의 과도한 개방요구에 대응하는 문제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다.
** 박장관, 미국에 PFC 제외 강력 요구 **
한편 박장관은 힐즈 USTR대표와의 회담에서 미국이 이달말에 지정토록 돼
있는 우선협상국(PFC)대상에서 개방문제등에 대한 정부입장을 밝힐 예정인데
미국은 특히 농산물시장 개방, 지적소유권 보호강화등을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박장관은 23일부터 이틀간 멕시코시티를 방문하는 동안 멕시코측의
상공장관, 교통체신장관, 기획예산장관, 수산장관등 경제각료와 만나
양국간의 경협확대방안을 협의하고 한/멕시코민간경제협력위원회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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