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수익증권 환매가 대규모화하고 있다.
주가지수가 800선이 무너진 지난 14일에만도 400억원규모의 주식형
수익증권 매각사태가 일어나는등 이달들어 환매사태가 가속화되고
있다.
*** 이달들어 2,434억원 달해 ***
1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주식형수익증권을 이탈한 자금은
14일현재 모두 2,43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투신 3사의 총 주식형수익증권 환매규모는 6,486억
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환매규모는 올들어 투신사에 매각된 총환매규모에 이기간중
신규판매분을 차감한 순환매금액으로 개인저축자보다는 기관투자가의
환매가 많아 더욱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환매사태가 이처럼 본격화되는 것은 투신사의 주식형수익증권마저
원본을 밑도는등 증시침체에 따른 투자손실이 수익증권을 통한 간접
투자자에게까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환매규모가 커지면서 투신사들은 환매에 응하기 위한 자금마련에
총력전을 펴고있지만 자금이 달려 재무부에 긴급지원을 요청해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들어 투신사별로는 한국투신이 3,315억원, 대한투신 1,920억원,
국민투신은 1,251억원의 환매실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