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대행은 일요일인 15일 저녁 민정계 중진의원
5명을 성북동 모음식점으로 초청, 저녁을 함께하며 17일의 청와대회동
대책등에 관해 논의, 박철언정무장관 사퇴후 민정계의 중심이 박대행
쪽으로 급격히 옮겨가는 인상.
박대행은 이날 저녁 박준병 사무총장과 김윤환 이춘구 이종찬 이한동
심명보의원을 초청, 당내분수습책과 청와대 최고위원회동 이후의 당운영
및 민정게 결속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 박대행중심의 민정계 결속을
다짐했다고.
또 중진의원들은 민주계가 요구하는 당지도체제와 관련, 노태우대통령의
총재겸직과 대표최고위원및 최고위원간의 합의제 운영이라는 3인 공동
대표의 합의사항을 양보할수 없다는데 의견을 집약.
박대행은 이에 앞서 이날 하오 청와대를 방문, 노태우대통령과 상당시간
단독 요담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중진의원 모임도 박대행의
청와대 방문과 유관한 것으로 봐야 할 듯.
노대통령은 지난 1월말 3당통합후이미 박대행을 자신의 분신으로 지칭
하고 대행중신의 결속을 당부한바 있어 이날 청와대에서도 박대행에게
박장관퇴진 이후문제를 당부한 것으로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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