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품귀상태가 심화된 시멘트의 국내 수급안정을 위해 북한
시리아 요르단등지로 수입선을 크게 다변화하기로 했다.
*** 시멘트 수급 안정대책 마련 ***
또 하반기에 몰려있는 증설추진업체의 완공시기를 앞당기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13일 성수기를 맞은 시멘트의 품귀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이같은 "시멘트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상공부는 쌍용이 추진중인 북한산 시멘트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동양
시멘트등의 시리아 요르단산 시멘트 수입도 장려하기로 했다.
*** 정부공사 3/4분기 이후 연기 ***
또 시급하지 않은 정부공사를 3,4분기이후로 연기토록 관계부처에 요청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상공부는 한라시멘트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등이
추진중인 증설작업을 가능한 앞당기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공사진척상황을
수시로 체크, 하반기 이후 시멘트 수급을 안정시키기로 했다.
현재 국내 시멘트 8사가 추진중인 증설물량은 1,268만4,000톤으로 이
가운데 1,068만4,000톤이 연내 완공된다.
상공부 당국자는 업게의 수입이 활성화되고 한일 아세아등의 대규모 증설
작업이 완료되는 6월이후부터 국내시멘트 구득난쟁은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