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보씨등 18명 독립유공 포상 ***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제71주년 기념식이 13일 상오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재경광복회원, 3부요인, 정당대표,
전직주요인사, 각계대표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정부행사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상해임시정부
교통부총장을 지낸 문창범선생등 임시정부수립관련 독립유공자
18명 (정인보선생등 납북인사 5명포함) 에게 건국훈장 대통령장과
국민장등이 추서됐다.
이날 훈장이 추서된 독립유공자는 그간 공적자료를 확보하지
못했거나 분단국가로서 가졌던 제약때문에 포상을 받지 못하다가
민족동질성 회복, 국민대화합, 민족정기 고양을 목적으로 하는
제1회 임정수립기념일을 맞아 그 유족들이 포상을 받게 된 것이다.
정부는 광복후 처음으로 올해부터 임정수립기념일을 정부기념일로 제정,
서울과 지방에서 학술회의, 선영유묵/도시전개최, 합동추모제등
각종 기념행사를 벌인다.
포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통령장
- 문창범 (임시정부 교통총장)
<> 국민장
- 정인보 (학생운동지원 납북) - 김의한 (임정 외교연구위원 납북)
- 오영선 (임정 외교부장) - 이광식 (신흥강습소 창설)
- 김일곤 (일군과 격전중 순국) - 김상덕 (임정 선전위원)
- 이광인 (전만통일회 주비위 활동 - 이병화 (한족당 집행위원)
- 이종건 (재만운동단체 활약) - 최의붕 (철혈광복단 조직)
- 이 해 (상해 국민대표회의 부의장) - 명제세 (제2독립선언 발표)
- 강철호 (국민부중대장) - 김형빈 (독립단서 활약)
- 박건웅 (임정 선전위원) - 장도빈 (대한매일신보 주필)
- 조지영 (임정 군사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