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발수출은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호조를 보여 연간 38억달러
수출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11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이미 1/4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8.5%의 높은
증가율을 시현했던 신발수출이 2/4분기에도 7.7%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추정, 올해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5.9%가 늘어난 3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올해 신발수출전망이 밝은데는 미국등 주요시장의 재고소진이
뚜렷해진데다 동남아 등지로 수입선을 이전했던 바이어들이 납기-품질등에
다른 불만과 우리정부의 해외투자 제한조치로 한꺼번에 회귀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리복, 나이키, 리복등 3대 빅바이어들의 오더량이 이를 입증하고
있는데 5월말까지 이들 빅쓰리의 발주물량이 5,340만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출단가도 높은 상승률을 보여 1/4분기 현재 전 신발류 평균단가가
10달러30센트로 전년동기 대비 25.8% 올랐으며 주력 수출품인 혁제운동화는
17.9%가 오른 13달러 63센트로 나타났다.
이같은 단가인상은 향후 지속적인 오더수주에 마이너스적 요소가 될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 업계가 신제품 개발을 통한 고가화를 상당부분
추진하고 있어 다소 밝은 전망이라고 상공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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